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 롱블랙이 5년간 하루 한 편씩 발행한 콘텐츠로 누적 노트 1,803편(9월 11일 기준, 단행본 약 180권 분량)을 쌓았다. 인터뷰 인물은 700명을 넘었고, 독자가 저장한 문장은 누적 633만 개를 넘어섰다. 월간 이용자는 약 20만 명 수준이다. 롱블랙을 운영하는 타임앤코는 이런 성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올드타운점에서 ‘롱블랙 5주년 카페’ 팝업을 9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운영한다.

2021년 첫 노트 발행부터 이어진 5년
롱블랙은 2021년 9월 28일 첫 노트를 발행한 이후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콘텐츠를 발행해왔다. 이번 팝업 카페는 이렇게 쌓인 온라인 읽기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는 자리다. 방문객은 커스텀 노트를 제작하고 개인 읽기 기록을 분석한 롱블랙 카페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저녁에는 팀원이 진행하는 리딩 나잇이 총 7회, 회차당 12명 규모로 열린다.
5주년 기념 책 선공개와 시리즈 전시
팝업에서는 5주년 기념 책 『중심: 무엇이 중요한지 안다는 것』이 선공개된다. 이 책에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발행된 노트 중 선별된 내용이 담겼다. 1주년부터 4주년까지 발행된 기념 책 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팝업 카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멤버십 다각화로 서비스 확장 지속
롱블랙은 지난 3월 브랜드 제휴 혜택을 담은 멤버십 상품 ‘롱블랙 셀렉션’을 출시했고, 4월에는 무제한 플랜을 내놨다. 임미진 타임앤코 대표는 “롱블랙은 지난 5년간 하루 한 편의 콘텐츠를 통해 읽는 습관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음 5년에는 더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읽기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구독 서비스 업계에서는 신규 독자 유입뿐 아니라 꾸준한 읽기 습관을 얼마나 형성하느냐가 경쟁력을 가른다. 롱블랙이 5년간 쌓아온 누적 지표와 이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은 콘텐츠 구독 시장 전반이 참고할 만한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