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업비트 운영사로서 현장 리더의 준법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4대 공정거래 자율준수 지침을 결의했다. 두나무는 지난 9월 3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오경석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4대 지침, 현장 실무에 적용
이날 결의한 4대 지침은 부당한 요구·영향력 행사 금지, 사업자단체·경쟁사 접촉 시 공정거래법 준수,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 사내 법령 위반 지시·방조 차단이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이번 선포식은 제도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현장 리더의 책임과 윤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경석 대표는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은 리더들의 솔선수범에서 시작된다”며 “흔들림 없는 원칙을 바탕으로 시장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두나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5년 CP 도입 이후 후속 조치 이어져
두나무는 지난해인 2025년 CP 도입을 선포하고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선포식 역시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에서 진행됐으며, 두나무는 향후 정기 교육과 사내 소식지 발간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현장 리더 차원의 실천 지침까지 마련하고 나선 것은 업계 전반의 준법 경영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정기 교육 등 지속적인 실행 체계를 갖추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