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미국 대형 유통망 타겟의 611개 전 매장에 입점한다. 부스터스는 오는 9월 10일부터 타겟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레스티지 뷰티 전용 공간 '타겟 뷰티 스튜디오' 전 매장과 타겟닷컴에서 이퀄베리를 판매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2024년 출시한 이퀄베리는 아마존 페이셜 세럼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입점을 성사시켰다.

90개 브랜드 모인 신규 뷰티 공간
타겟 뷰티 스튜디오는 90개 브랜드, 1,600여 제품으로 구성되는 대형 뷰티 전문관으로, 입점 브랜드 중 3분의 2 이상이 신규 입점 브랜드다. 이퀄베리와 함께 클리어스템, 퍼스트에이드뷰티, 선데이라일리, 어뮤즈, 카자, 롬앤, 닥터멜락신, 퓨리토서울, 성분에디터 등 다수 K뷰티 브랜드도 이번 오픈에 동반 입점한다. 이퀄베리는 비타민, NAD+ 펩타이드, 바쿠치올, 히알토인, 알로에 PDRN 성분을 담은 5개 스킨케어 라인을 판매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주요 제품 체험 중심으로, 타겟닷컴에서는 전체 제품군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채널을 구분했다.
온라인 신뢰를 오프라인 재구매로
이번 입점은 이퀄베리가 올해 5월 올리브영 미국에 이어 영국 부츠에 진출한 데 이은 것으로, 온라인에서 쌓은 인지도와 판매 데이터를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브랜드 출시 약 2년 만에 미국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소비자와 형성한 신뢰가 큰 역할을 했다”며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마존에서 확보한 카테고리 1위 성과가 2년 만에 미국 최대 유통망 중 하나인 타겟 전국 매장 입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온라인 판매 데이터가 오프라인 대형 유통 협상의 근거로 작용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