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국내 ISMS 인증에 이어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까지 확보하면서 리커머스 업계의 보안 신뢰도 경쟁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번개장터는 2026년 9월 9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표준으로, 조직·인적·물리·기술 4개 영역에 걸친 93개 세부 통제 항목을 심사한다.
이중 보안체계 구축
번개장터는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를 6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ISO/IEC 27001 인증으로 국내 인증과 국제 표준 인증을 모두 갖추게 되면서 이중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술적 보안 강화뿐 아니라 고객센터 상담 현장에서의 물리적 정보 유출 방지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번개장터는 제로 페이퍼 정책을 도입해 종이 문서 사용을 최소화하고, 주 1회 클린 데스크 제도를 운영해 업무 공간에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있다. 사무 공간에는 보안 스티커를 부착해 관리 대상을 명확히 하고, 분기마다 70여 개 항목을 기준으로 자체 실사를 진행해 물리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해외 서비스 대응 기반 강화
이번 인증 획득은 이용자 정보보호와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번개장터가 운영하는 해외 중고거래 서비스 번장 글로벌 사업 대응을 위한 보안 기반 강화 목적도 담고 있다. 박병성 번개장터 최고기술책임자 겸 최고보안책임자는 “이번 ISO/IEC 27001 인증은 국제 표준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회원 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철저한 보안 관리와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리커머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리커머스 플랫폼이 거래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정보보호 체계를 앞세우는 흐름 속에서, 번개장터의 이번 인증 획득은 국내외 이용자 대상 서비스 신뢰도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